화요일, 11월 14, 2006

아로 - 할로윈


재호 생일날 애버랜드에 갔었는데요, 아로 키가 100 cm가 넘어서 전보다 많은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습니다. 이솝빌리지 놀이터는 너무 좋아해서, 땀을 뻘뻘흘리면서 놀더군요...
하지만, 110 cm를 넘지 못해서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 놀이기구들은 못타고 돌아왔습니다. 아로야!, 내년에는 더 재미있는 놀이기구 많이타자~
돌아오는 길에 할로윈 세트를 사고서는 폼 한번 멋있게 잡더군요, "나는 마법사다!"


좀 오래되긴 했지만, 지난 10월에 아로 유치원에서 아빠 참여수업이 있었습니다.
아로가 유치원에서 아빠참여수업을 위해 만든 작품입니다. 아로에게 저는 "피아노 기타 잘 치는 좋은 아빠"군요...고향의 봄을 한 손가락으로 친 것 뿐인데, 피아노 잘 치는 아빠군요...ㅎ

아빠그림 - 입체버전


지난 번 아빠그림 이후로 한 동안 잠잠했던 아로의 아빠그리기가 이번에는 입체적으로, 그것도 온가족으로 발전했습니다.
왼쪽부터 재호, 아빠, 엄마입니다. 아빠의 뻣뻣한 머리와 엄마의 긴머리를 처리한 것 보이시죠?
근데 왜 나는 노란온을 입고있는걸까요?

재호 생애 첫 생일


지난 달 10월 17일이 재호 돌이었습니다. 가족들끼리 식사하는 것으로 돌잔치를 대신 했습니다. 요즘, 이 녀석도 컸다고 이것저것 다 끄집어내고, 소파에 올라갔다가 떨어져서 엉엉 울어대고...
아뭏든 재호야! 생애 첫 생일 축하해...
참!, 돌잡이로는 단양에서는 연필, 집사람과 둘이서 집에서 차려줬을 때는 마우스와 돈을 잡았습니다...ㅋㅋ

드디어 목화솜이 나왔어요


그것 참, 신기하네요. 저도 이런 걸 키워본 것이 처음이라 신기하네요...
점점 쇠약해져서 불안했는데, 근근히 자라서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고, 솜도 만들었네요...
목화야~ 잘 자라줘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