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8월 11, 2005

사랑하는 사이 !

임신 8개월과 이사준비로 신경이 날카로와진 아내가
어제는 장난감을 안치우고, 여기저기 풀칠을 하다가 아내에게 드디어는 혼이났답니다.

그러고나서는 엄마가 마음이 아파서 껴안아주고 "화내서 미안해"라고 했더니

아로가 울먹이며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는군요.

"엄마!, 사랑하는 사이에는 화내도 괜찮아~ 엉엉엉"

그 말에 충격을 받은 애기 엄마도 같이 울었답니다.

요즘에는 정말 아로가 하루가 다르게 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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