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7월 08, 2007

아빠따!



차를 좋아하는 재호, 하루의 많은 시간을 "토마스 보기"와 위 사진과 같은 자세로 "주차장 구경하기"로 보냅니다. "주차장 구경하기"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저를 부르고는 하는 말
"아빠따"
이제 제법 말을 하려고 애를 쓰는 것이 보입니다. 지금까지 배운 말은 "엄마", "아빠", "빼빼로", "밥", "물", "아빠따".
이만하면 굶지는 않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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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5월 24, 2007

캐나다 여행 - 벤쿠버와 빅토리아

벤쿠버에서는 3박 4일 여행을 했습니다.
스탠리 파크는 지난 번에 들렸던 곳이라서 자동차로만 다시 한 번 둘러보았고, 그랜빌 섬과 빅토리아를 들렸습니다.
그랜빌 섬에서는 public market(한마디로 시장)에 들렸는데, 각종 음식과 물건들을 진열해놓고 팔더군요.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팔고 있었는데, 음식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갔더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아래 사진처럼 해변가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의자가 많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중간중간 공연도 합니다.


빅토리아 섬은 너무나도 멋진 곳이어서 다시 캐나다를 가게 되면 하루이틀 머물면서 천천히 둘러보고 싶더군요. 빅토리아 섬 사진 몇 장 올립니다.

항구와 유럽식 건물들이 즐비한 빅토리아, 실제로 가보면 더 멋집니다.

유명한 Empress 호텔입니다. 언젠가 이런 곳에서 하루밤 자면서 여행할 날이 있겠지요?

벤쿠버와 빅토리아 여행을 끝으로 캐나다 여행을 끝내고, 22일 귀국했습니다. 정말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아~ 다시 가고 싶다!

캐나다 여행 - Fairmont와 jasper



학회에 참석할 겸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캐다다 방문 시절에 알게된 은지네 집에서 지냈습니다. 지하실까지 3층까지 있는 집이었는데, 넓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icefield도 가고 여러 canon들도 들렀지만 록키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Radium hot springs에서 자연 온천을 즐긴 것과 너무나도 예쁜 마을인 jasper에 들른 것이었습니다. 특히 hot spring은 아로와 재호가 너무 좋아해서 다음에 갈 기회가 있으면 다시 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

좋은 록키 여행 만들어준 은지네 가족에게 감사합니다.
정아야,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애들 잘 살펴줘서 고마워~

사진 몇 장 더 올립니다.
여기가 icefield 인데요, 아로 발 밑으로 얼음이 300m라는군요. 산위에 이런 빙하가 생길 수 있다니 자연의 신비지요?

은지언니 친구들과 같이 집앞에서 자전거 타다가 한 컷

방갈로 앞에서 짜잔, 근데 아로는 어디갔지?

수요일, 3월 21, 2007

엄마가 그린 동화책


저는 그림을 잘 못그려서 중학교때 미술선생님에게, "동생한테가서 좀 배워라"라는 말을 종종 듣곤했는데, 애들 엄마는 그림을 잘 그려서 이런 동화책도 만들어주니 다행입니다.

가베로 만든 젖소



아로가 가베로 만든 젖소입니다. 앞에 세모모양을 늘어놓은 것은 풀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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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2월 29, 2006

유치원 음악회



아로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음악회를 했습니다. 아이들 복장이며,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한사람씩 돌아가며 자기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일분발표시간, 아로는
"저는 만들기를 잘해서 과학자가 되고싶은 예쁜반 이!아!로! 입니다. 멋지죠?"
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녀석~ 그래 세상을 멋지게 바꾸는 과학자가 되는 것도 좋다!

아로야 공연 너무 재미있게 잘 봤다, 고마워!

가족그림 - 돼지가족으로 변신!


이번에는 우리집에서 가장 뛰어난 그림실력을 갖춘 아로엄마가 가족그림 시리즈를 장식해주셨습니다. 짝짝짝~
여기저기 종이를 오리더니 붙이고, 그리고, 자르고...짜짠, 멋진 가족그림 탄생~
왼쪽부터 정해년을 맞이하여 어디론가 나들이를 가고있는 네명의 가족들, ㅎㅎㅎ
돼지버전도 완성했으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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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 슈렉되다


그동안에는 거의 대부분 근처공원이나 강원도 쪽으로만 여행을 다녔었는 데, 이번에는 북쪽에 위치한 해이리를 다녀왔습니다. 자유로를 따라 파주 영어마을을 조금 지나서 해이리더군요. 북을 향해 가는 길이라 그런지 왠지 신선하기도 하고 색다르게 느껴지는 풍경들이었습니다. 아뭏든 아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딸기집과 영화박물관이었습니다. 영화박물관에서 슈렉가면을 쓰고 있는 아로 한 컷! 아로야 어디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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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그림 - 칼라버전






이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로의 아빠그림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가족그림 시리즈입니다. 위에서부터 아빠, 엄마, 재호 그리고 마지막 아로! 이제는 가족 개개인의 특징도 잘 살피고, 색깔도 다양하게 칠하네요.

화요일, 11월 14, 2006

아로 - 할로윈


재호 생일날 애버랜드에 갔었는데요, 아로 키가 100 cm가 넘어서 전보다 많은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습니다. 이솝빌리지 놀이터는 너무 좋아해서, 땀을 뻘뻘흘리면서 놀더군요...
하지만, 110 cm를 넘지 못해서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 놀이기구들은 못타고 돌아왔습니다. 아로야!, 내년에는 더 재미있는 놀이기구 많이타자~
돌아오는 길에 할로윈 세트를 사고서는 폼 한번 멋있게 잡더군요, "나는 마법사다!"


좀 오래되긴 했지만, 지난 10월에 아로 유치원에서 아빠 참여수업이 있었습니다.
아로가 유치원에서 아빠참여수업을 위해 만든 작품입니다. 아로에게 저는 "피아노 기타 잘 치는 좋은 아빠"군요...고향의 봄을 한 손가락으로 친 것 뿐인데, 피아노 잘 치는 아빠군요...ㅎ

아빠그림 - 입체버전


지난 번 아빠그림 이후로 한 동안 잠잠했던 아로의 아빠그리기가 이번에는 입체적으로, 그것도 온가족으로 발전했습니다.
왼쪽부터 재호, 아빠, 엄마입니다. 아빠의 뻣뻣한 머리와 엄마의 긴머리를 처리한 것 보이시죠?
근데 왜 나는 노란온을 입고있는걸까요?

재호 생애 첫 생일


지난 달 10월 17일이 재호 돌이었습니다. 가족들끼리 식사하는 것으로 돌잔치를 대신 했습니다. 요즘, 이 녀석도 컸다고 이것저것 다 끄집어내고, 소파에 올라갔다가 떨어져서 엉엉 울어대고...
아뭏든 재호야! 생애 첫 생일 축하해...
참!, 돌잡이로는 단양에서는 연필, 집사람과 둘이서 집에서 차려줬을 때는 마우스와 돈을 잡았습니다...ㅋㅋ

드디어 목화솜이 나왔어요


그것 참, 신기하네요. 저도 이런 걸 키워본 것이 처음이라 신기하네요...
점점 쇠약해져서 불안했는데, 근근히 자라서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고, 솜도 만들었네요...
목화야~ 잘 자라줘서 고마워 :)

토요일, 9월 16, 2006

Taxi driver


재호가 택시기사고 자기는 손님이라고 하면서 아로가 재호와 열심히 놀아주네요...
사이좋은 남매들, 왜 딸/아들이 200점인지 알겠다니까요...

Now, my son, Jaeho, is the taxi driver and my daughter, Ahro, is the customer of Jaeho.
They are good brother and sister who can be with each other in very small car.
Thanks Jaeho for picking up your sister^^ Posted by Picasa

Expecting cotton - the cotton nut?


After the flower falling, it made something like a nut.
We want it to be the cotton. Anyway, growing something is valuable and awesome.

꽃이 지고 뭔가가 생겼습니다. 목화열매인가요? Posted by Picasa

Expecting cotton flower - come into flower



9월 2일 드디어 꽃이 피었습니다. 저도 딸 덕분에 목화를 키워보고, 꽃까지 보네요.
꽃봉오리가 개화하는 것을 보니 남다른 재미가 있네요...

The cotton tree(?) comes into flower.
I have grown the tree for the first time, and I have never seen the flower from the free grown by myself.
Thanks my daughter for getting the chance! Posted by Picasa

Expecting cotton flowers - just around the corner


목화키우기 5탄입니다.
꽃봉오리 보이세요? 이제 조금만 있으면 꽃이 피려나봅니다.

My family has been growing the cotton flower.
I think the flower is just around the corner, maybe it means my daughter will be the winner in this competition.
Did you find the flower of youth at this picture? Posted by Picasa

월요일, 8월 07, 2006

Bull! Bull! ~


Nowdays, it's very very hot. My elder brother's and my family went to Danyang last weekend.
We went to SuChon valley at Soback National Park, Danyang. There were very cold water, one old house in the deep mountain, and one bull seeing children.

Brother's two children and my daughter were calling the bull seeing them, bull~ bull~. Posted by Picasa

월요일, 7월 17, 2006

Daddy, like this!


"아로야 아빠가 사진찍어줄께"
"아니야, 아빠 내가 찍어줄께"
...
"아빠, 표정을 예쁘게 해야지"
"(씩 웃으며) 이렇게?"
"아니"
"(다르게 씩 웃으며) 그러면 이렇게?"
"아니, 아휴! 나 찍어봐, 이렇게~ 알았어?"

사진찍을 때는 이렇게 포즈를 취하세요~ㅋㅋ
조금만 있으면 아빠를 어린애 취급하게 생겼습니다. 근데 왠지 기분은 좋네요...

"Ahro, may I take your picture?"
"No daddy, I will take it"
...
"Daddy, you have to smile cute for picture."
"(with smile) like this?"
"No, the more cute."
"(with different smile) like this?"
"huh, daddy take a picture... LIKE THIS, OK?"

Maybe, my daughter think me a friend or brother !? Posted by Pic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