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28, 2005
일요일, 4월 24, 2005
벚꽃이 활~짝... 졌어요 (!?)
일요일, 4월 03, 2005
봄이 왔어요
a forsythia in front of apartment
오늘 교황님이 선종하셨습니다.
선종(善終)이라는 말 을 잘 몰라서 찾아보니, 선시선종(善始善終)이란 고사 성어로써 처음이나 끝이나 한결같이 잘함이란 좋은 뜻이더군요. 그런데, 9시 뉴스에서 미국 CNN을 잠깐 들려줬는데요, 그냥 have died 라고 하더군요. 때로는 한자가 깊은 마음을 더 잘 표현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에는 교황님의 선종을 슬퍼하듯이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오후에는 가시는 길 축복이라도 하는 듯 화창했습니다.
놀이터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 앞 마당에 피어있는 개나리를 발견했습니다. 여느 때와는 달리 기분이 조금 묘하네요. 봄이 온 날 위대한 성인이 서거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바게뜨 샌드위치
토요일, 4월 02, 2005
아빠 나 잘 받치고 있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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