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26, 2005

엄마 줄꺼에요


sandwitch made by ahro Posted by Hello

아로가 어린이집에서 요리실습을 했습니다. 선생님이 이야기수첩에 이렇게 적었네요...

오 늘 요리실습을 했는 데 빵에 조심스럽게 계란을 바르는 모습을 보니 꼼꼼한 아로성격이 그대로 보이더군요. 시식을 하는 데 아로가 반만 먹고서는 "엄마 줄거예요"하며 손에 들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먹고, 나중에 드리자고 했더니 엄마를 꼭 줘야한대요.
새로 하나 만들어 보내드립니다(물론 아로가요).
어머님~ 좋으시겠어요. 유일하게 저희반 어머님들 중에서 혼자 시식하시네요.

저도 집에 와서 남겨놓은 샌드위치 시식했습니다. 제법 맛있더군요...

그런 말 있지요?

"아가야! 내가 너한테 주는 사랑보다 네가 주는 기쁨이 훨씬 크단다"

"아로야! 샌드위치 맛있게 만들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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